작성일 : 10-07-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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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적은 노인 성인병 위험 최대 8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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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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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 적은 노인 성인병 위험 최대 8배 높아 |
|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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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나오고 근육량이 적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최고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565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근육량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41.6%가 복부비만이면서 근육량이 적은 ‘근감소성 비만’이었다.
근감소성 비만군 235명과 정상군 128명을 비교분석해 보니 배가 나오고 근육량이 적은 노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정상군 노인보다 8.2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당뇨병은 3배 이상, 고지혈증은 2배 이상, 고혈압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남성이 여성보다 3배 가량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은 원래 근육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근육량 감소가 미미하지만 근육량이 많은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 감소가 뚜렷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연구는 만성질환 원인을 비만에만 초점을 맞춰온 기존 연구와 달리 노령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가 비만과 함께 만성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란 점을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 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노인 만성질환을 줄이려면 체지방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어르신들도 운동할 때는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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