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자료사진)

복지부 "현장에 답이 있다"..현장행정 박차


(서울=연합뉴스) 이주연 기자 = 보건복지부가 `현장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채민 장관과 손건익 차관을 비롯, 실ㆍ국장 등이 복지.의료 일선 현장을 찾아 국민 체감 행정을 펴고 있는 것이다.

임 장관은 26일 시내 서초구 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까지 정신보건센터,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전공의와의 만남 등 8차례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일레이, 함께 찾는 희망' 일정을 펼친다.

임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을 만나 시행 4년차로 접어드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등에 대한 의견도 듣는다.

이에 앞서 복지부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연초부터 전국 지자체 등을 방문,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활발한 현장 접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고 있다"면서 "현장 방문을 통해 체감도 높은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